예전에 태국에서 라텍스를 사왔는데 제대로 재보고 사지 않아서 흙침대에 올려놓고 보니 사이즈가 작았습니다.

길이는 200이지만 퀸 사이즈로 150을 샀더니 양 옆 가로가 짧아 침대에 올라갈 때마다 무릎을 찧어서 다시 찾아보게 되었어요. 

코스트코 라텍스가 좋다기에 둘러보았는데 맞는 사이즈가 없더군요. 

그래서 입고된 상품 중의 하나인 나비드 홈페이지에 와서 보니 슈퍼킹 사이즈가 있어서 180X200으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라텍스 제품이 하도 많아서 어떤 걸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인증서나 백화점 입고 상품이란 것이나 믿을만 하다고 생각되어 구매합니다. 

사진처럼 침대에 올려보니 드디어 딱 맞네요^^ 더 이상 좁게 자지 않고 넓게 잘 수 있겠어요.

예전 라텍스는 좀더 단단했는데 아버지는 더 단단한 게 좋다고 하시고 어머니는 이게 더 푹신해서 좋다고 하시네요. 

예전 라텍스는 밀도가 얼마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비드 밀도는 80으로 알고 있어요. 단단하거나 푹신하거나 밀도는 취향의 문제인 것 같으니 참고하시고요.

슈퍼킹 사이즈는 킹사이즈에 사이즈에 부족한 부분을 붙여서 출고된다기에 좀 걱정도 있었지만 막상 누워보니 이음새 부분이 잘 느껴지지 않아요.

마침 세일을 하고 있어서 자렴한 가격에 사은품 목침까지 받아 좋습니다. 편안히 잘 자고 오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