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화점에 매트리스가 필요해서 나비드에 갔더니 이 상품을 소개시켜 줬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상술이겠거니 하고 넘어갈려 했지만 어머니는 사려고 했죠...

결국 매트리스와 베개를 구매했고 저는 뭐 그냥 그저 그렇겠지 하면서 누웠습니다.

첫번째 감동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매트리스의 폭신함.

그 뒤에 오는 감촉은 목 부근 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라텍스 베개를 처음 쓰는 것이었습니다.

'아 이게 라텍스구나' 라는 것을 느꼈죠

확실히 일반 솜 베개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마치 한우 고급 부위를 씹는 식감처럼 부드럽게 녹지만 그 속에서 육즙이 펑펑 나오듯이

이 베개도 부드럽게 받쳐주지만 동시에 기분 좋은 반발력을 제 머리에 펑펑 가해주면서 저의 취침을 부추겼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로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신 나비드 감사합니다 ㅠㅠ

앞으로 라텍스가 아니면 잘 수가 없을거에요!

(참고로 사진 속 인물은 제 아버지 입니다. ㅎㅎ 아 마지막 사진은 저구요)